3학년 1반

5월 18일(목) 자투리 시간에 실내놀이 "볼링"을 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놀이라서 방법 설명하는데 한참 걸렸어요ㅠㅠ

공을 굴려 핀을 넘어뜨려야 하는데 공을 잡는 것도, 굴리는 것도, 손과 발 스텝도 모두 낯설어서 몸따로 마음따로였지요.

선생님의 시범을 보고 하윤, 시현, 예빈이는 집중해서 놀이 방법을 익히더니 잘 못하는 친구들을 한명씩 설명해 주더라구요. 놀이할 때 경쟁심 유발과 성취감 향상을 위해 편을 나누지만, 항상 "놀이는 즐겁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교실놀이를 진행합니다. 그런 선생님의 마음을 알아 주고 다른 친구들을 챙겨주는 하윤, 시현, 예빈이가 너무 고맙기만 합니다.

덕분에 공도 신나게 굴리고, 핀과 함께 넘어지는 남자 친구들을 보며 한바탕 신나게 웃는 행복한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