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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질환과 교육적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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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작성자 충주성모학교 등록일 09.12.31 조회수 265
짝을 이룬 외안근이 여섯 개의 주시 방향에서 동일한 안구 운동을 함으로써 명료한 양안 단일시를 얻을 수 있다. 두 눈에 비친 상을 하나로 보는 능력을 융합(fusion)이라고 한다. 사시는 좌․우안의 시축이 동일점을 향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마비성 사시와 비마비성 사시가 있다.
양안 시기능은 대개 6세 전후까지 거의 완성되므로 그 전에 사시를 치료하면 기능 회복이 용이하나 그 이후에는 치료하기 어렵다. 특히 12세 이후에는 양안시의 회복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시 학생은 돌아간 쪽의 눈을 사용하지 않아서 시력이 나빠지므로 정상적인 눈을 가리면 시력이 좋아진다. 아동에게 마비성 사시가 있을 경우에 주시하는 물체의 상이 양안 망막의 대응점에 결상되지 못하고 어긋나게 맺히므로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diplopia) 증상이 나타난다(이상욱, 1992). 
사시는 특정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선천적이고,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사시가 발생하는 결정적인 시기는 1~4세이다.
사시는 시력 사용을 방해하며, 시력과 시야를 감퇴시키고 백내장과 같은 다른 안질환을 수반하여 나타나므로 사시와 함께 생길 수 있는 일련의 문제들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 교육적 조치

① 일부 아동들에게는 눈이 고정되지 않을 때 복시 현상이 나타나므로 게임, 화학 실험, 식품 다루기, 단안 시력을 사용하는 활동 등을 할 때에는 아동을 관찰하면서 지도해야 한다. 
② 시력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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