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에 막히는 세면대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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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재석 | 등록일 | 19.06.24 | 조회수 | 301 |
머리카락 때문에 막히는 세면대로 스트레스를 받자 막히지 않는 세면기 밸브를 만든 성진기업 김정아(42·여) 대표. 함경북도 청진시가 고향인 김정아씨는 탈북 후 중국에서 생활하다 2009년 남한에 와 교회에서 북한 선교 일을 하던 남편을 만나 2011년 12월 결혼했다.
기존 세면기 배수구 밸브에 우산 모양의 구조물을 추가해 머리카락이 걸리지 않고 하수구로 흘러가도록 했다. “남편과 함께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직접 제작한 제품을 욕실에 설치했는데 이후 세면기에 아무것도 걸리지 않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정아씨는 2016년 11월 특허를 출원한 뒤 그해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최한 ‘2016년 생활발명코리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7년 6월엔 창업에도 성공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물포센터에 입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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