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만드는 발명 사업가 황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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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재석 | 등록일 | 21.02.03 | 조회수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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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분위기에 매료돼 매장을 찾는 발길이 갈수록 늘고 있다. 그 맛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몰(http://bit.ly/3iVOeVv)에 내놓은 ‘콜드브루’ 커피도 인싸들 사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맛에 편차가 없도록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클린룸에서 내린 커피다. 팬들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커피’라 부른다. 라운지엑스를 운영하는 황성재 대표는 어려서 공부보다 발명을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TV 만들기 프로그램을 보다가 유치원에 지각하기 일쑤였고,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시간엔 공부 대신 레고 로봇을 만들었다. 학교 성적은 꼴찌에 가까웠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학생발명대전에 나간 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낭비 방지 휴지걸이'로 장려상을 탔어요. 두루마리 휴지가 몇 바퀴 이상 돌아가면, 덮개가 자동으로 내려와서 끊어주는 역할을 하는 물건이었죠.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인정받은 경험이었어요. 이때를 계기로 발명하는 일을 직업 삼아야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에 진학해선 공부만 했다. “일단 알아야 했으니까요. 머릿속 상상만으론 좋은 발명을 할 수 없죠. 전공은 물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세상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부라면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했습니다.” 컴퓨터를 발명의 도구로 활용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 진학해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를 연구했다. HCI는 인간과 컴퓨터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석·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본격적인 발명을 시작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특허 낸 기술만 300여개. 이 가운데 30~40개는 삼성전자 등 국내외 대기업에 이전됐다. ‘카이스트 발명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2021. 02. 03. "고2까지 꼴찌, 삼성에 회사 판 특허 300개 발명왕" 조선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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