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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교실 게시판입니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 ---- 식물, 동물, 그리고 미생물 경이로운 생명의 노래
작성자 주재석 등록일 21.05.31 조회수 41

 

숲은 고요하지 않다

 

식물, 동물, 그리고 미생물 경이로운 생명의 노래

마들렌 치게 저/배명자 역/최재천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04월 23일 | 원서 : Kein Schweigen im Walde


 

 

책소개

고요한 숲 속에 울려 퍼지는 자연의 대화!
살아 있음에 대한 기쁨과 놀라움을 아로새기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어떻게, 그리고 누구와 소통할까? 식물이 들을 수 있고, 버섯이 볼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허풍을 떨고 능수능란하게 속임수를 구사하는 건 인간만의 전유물인 걸까? 그렇지 않다. 새들과 물고기, 심지어 달팽이들까지, 어떤 면에서 그들의 소통법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

이 책에서 우리는 체내수정을 해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 대서양 몰리(물고기)에서부터 자신을 노리는 천적을 속이기 위한 암호를 발신하는 지빠귀, 특정 주파수에 반응해 방향을 바꾸는 옥수수 뿌리, 공중변소를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는 토끼, 눈 대신 세포를 이용해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는 플라나리아까지, 기상천외한 생물들의, 더 기상천외한 소통의 기술을 만나게 된다.

의사소통은 인간의 발명품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생명이 시작된 이래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연결해주었다. 꽃은 특정 시각 신호를 보내면 수분할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 이런 ‘자연의 언어’를 꿰뚫어 보는 시선은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놀라운 통찰력을 우리에게 선사할 것이다. 잊지 말길. 판타 레이!(그리스어로 “모든 것은 흐른다”는 뜻이다)

 

 

목차

감수의 글 숲은 고요하지 않아야 한다
생명의 비밀
서문 모든 생명은 대화한다

제1부 ‘어떻게’ 정보가 교환되는가?
1장 생명은 발신 중
온통 다채롭고 화려하다 | 자연 오케스트라 | 냄새의 세계

2장 생명은 수신 중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 듣고 감탄하라 | 언제나 후각세포 먼저

제2부 ‘누가’ ‘누구와’ ‘왜’ 정보를 교환하는가?
3장 단세포 생물: 최소공간에서의 소통
먹고 먹히다 | 박테리아가 박테리아에게

4장 다세포 생물: 버섯과 식물의 언어
맛보기로 조금만! | 식물의 취향별 방어법 | 유성생식 혹은 무성생식 | 이웃 사랑

5장 다세포 생물: 동물적으로 탁월한 소통
사느냐 죽느냐 | 언제 어디에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른다 | 이쪽으로 올래 아니면 내가 그쪽으로 갈까? | 둘, 셋, 여럿: 집단에서의 소통

제3부 모든 게 달라지면 어떻게 될까?
6장 동물이 숲을 떠났을 때
주가지수와 토끼의 접점 | 이 이야기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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