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수의사의 동물 따라 세계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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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재석 | 등록일 | 22.03.02 | 조회수 | 14 |
동물복지 수의사의 동물 따라 세계 여행
세계 19개국 178곳의 동물원·국립공원·동물보호구역을 가다양효진 저 | 책공장더불어 | 2022년 01월 25일
목차 저자 서문 동물원에 대한 많은 물음에 스스로 답하기 위해 창문을 뛰어넘었다 1장 호주 1 시라이프 수족관_해양동물 서식지 파괴되는 바다 vs 안전한 수족관, 어떤 게 나은 삶일까 2 힐스빌 생크추어리_살아남은 토종동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곳 3 동물농장에서의 일주일_동물학대로 신고해야 할까? 반려동물 분양업자의 실태 4 애들레이드 동물원_외교하는 판다의 팔자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 5 코아의 야생동물을 위한 땅_휴대전화도 인터넷도 없는 초록의 삶을 경험하다 6 브린들크리크 캥거루 보호소_국가 상징동물이지만 누군가는 보호하고, 누군가는 사냥하고 먹는 캥거루 7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 & 와일드케어_한국과 호주의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의 크기 차이 8 브리즈번 농장동물 보호소_돼지의 배를 쓰다듬으면서 끊어져 있던 동물과의 연결고리를 찾았다 9 에카 동물 축제_동물 체험은 인간에게는 질병을, 동물에게는 스트레스를 남긴다 10 태즈메이니아데빌 언주_동물원 아닌 동물원 11 톨가 박쥐 병원_코로나도 사스도… 박쥐가 아닌 숲을 침범한 인간의 문제 2장 뉴질랜드 1 오로코누이 에코생크추어리_토종새 키위 구하기를 보며 한국 토종동물 보전을 생각하다 2 로열 알바트로스 센터_뱃속 가득 플라스틱을 품은 바보 새의 날갯짓 3 윌로뱅크 야생동물 공원_50년 만에 나타난 뉴질랜드 토종새 타카헤 구하기 3장 말레이시아 1 세필록 오랑우탄 구조센터 & 열대우림 디스커버리 센터_팜 오일 때문에 내쫓긴 오랑우탄 2 보르네오 말레이곰 보전센터_착취당하고 학대받는 한국의 사육곰을 떠올리다 3 바투동굴의 게잡이원숭이 & 더 해비탯의 검은잎원숭이_관광지에서 노예처럼 이용당하는 동물과 사진 찍기, 타기… 하지 말자 4장 미국 1 우드랜드파크 동물원_몰입전시란 세련되게 만들어진 동물들의 연극무대일까? 2 울프 헤븐 인터내셔널_버려진 늑대개들의 사연이 빼곡한 늑대 보호소 3 옐로스톤 국립공원_야생성을 잃은 야생동물은 자유도 목숨도 잃는다 4 그리즐리 앤 울프 디스커버리 센터_차에 치이고, 총에 맞고…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동물 5 자이온국립공원_미국의 사막큰뿔양이 케이블카로 시끄러운 한국의 산양에게 6 그랜드캐니언국립공원_매의 눈으로 매를 찾는 사람들 7 애리조나-소노라사막 박물관_지역 생태계인 소노라사막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물원 8 샌디에이고 동물원_보노보는 평화주의자라는 착각, 우리는 보고 싶은 대로 본다 9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_치타와 개의 조작된 우정 10 샌디에이고에서 만난 참돌고래_야생동물을 본다는 것은 아직 그들이 존재한다는 의미 11 링컨파크 동물원_방문객은 동물의 스치는 순간을 볼 뿐 고통받는 삶은 보지 못한다 12 브룩필드 동물원_오랑우탄이 채혈하라고 팔을 내미는 훈련은 왜 필요할까? 13 신시내티 동물원_어미 뱃속 새끼 야생동물이 묻습니다, 저 지금 동물원에서 태어나도 될까요? 14 신시내티 동물원_방사장에 떨어진 아이와 총에 맞아 죽은 고릴라 하람베 15 빅캣레스큐_보브캣, 호랑이, 시라소니… 큰고양이들의 안식처 16 디즈니월드 애니멀 킹덤_교육 프로그램은 인정, 하지만 동물은 여전히 거대한 환상의 세계 속 조연이었다 17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인카운터 : 오션 오디세이 & 일본 오비 요코하마_자연을 재현하는 디지털 기술이 동물을 보고 만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이길 수 있을까? 5장 영국 1 저지 동물원_현대 동물원의 또 다른 임무, 멸종위기종의 보전 2 런던 동물원 & 휩스네이드 동물원_과거에 갇히지 않고 시대의 흐름을 읽으려는 오래된 동물원의 변화 3 요크셔 야생공원_한국의 마지막 북극곰 통키의 안식처였을 곳 6장 베트남 1 포포즈 곰 보호구역_쓸개즙을 뺏기는 고통을 당한 곰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는 보호구역에 와서도 오래 남는다 2 반롱습지 자연보호구역 & 멸종위기 영장류 구조센터_긴 꼬리를 가진 멋진 원숭이는 코앞에 닥친 멸종의 미래를 피할 수 있을까? 3 사이공 동물원_백호를 전시하는 동물원도, 환호하는 방문객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7장 태국 1 야생동물친구재단_호랑이를 학대해서 돈벌이를 하는, 보이지 않는 동물들의 죽음을 밝히다 2 코끼리 자연공원_자연공원은 코끼리를 구조하고, 방문객은 윤리적인 관광을 한다 3 카오야이국립공원_인간에 밀려 절벽으로 떨어져 죽는 코끼리들 에필로그 동물원의 역사_ 왜 동물이 갇혀 있는가? 저 : 양효진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양서류의 항아리곰팡이 질병 연구로 석사를 마쳤다. 서울동물원에서 동물 큐레이터로 5년을 근무한 후 그만두고 동물원, 수족관, 국립공원, 야생의 동물을 만나는 여행을 떠났다. 현재는 호주에서 남편, 고양이 한 마리와 살고 있다. 여전히 동물을 찾아 여행 중이다. 책소개 수의사는 동물원에서 탈출해 왜 다시 동물원으로 갔을까? “왜 동물이 갇혀 있는가?” 당연한 질문을 잊은 당신에게 보내는 지구별 여행자의 편지 동물원에서 5년간 일하던 수의사가 어느 날 동물원 창문을 뛰어넘었다. 일을 하며 만난 동물은 불행해 보였다. 방문객은 동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지 못한 채 동물원을 떠났다. 동물원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답을 찾고자 했다. 5년간 19개국 178곳을 돌아다녔다. 동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다. 작가가 동물원에서 일할 때 동물들이 묻는 것 같았다. “내가 왜 여기에 있는 줄 알아요?” 이 물음에도 답을 해줘야 했다. “왜 동물이 갇혀 있는가?” 동물을 가두고 억압하고 즐기는 사이 우리가 잊었던 당연한 이 질문에도 답을 찾아야 했다. 동물원 방문객은 동물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게 아니라 동물을 가두고 마음대로 다뤄도 된다는 암묵적인 룰을 배우고 떠났다. 작가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여러 모습으로 살아가는 동물을 찾아 뚜벅뚜벅 걷고 있다. 해답을 찾기 위해서. 여전히 진행 중인 이 책은 2탄, 3탄으로 이어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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