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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교실 게시판입니다.
연금술 -- 300년마다 사건
작성자 *** 등록일 22.04.18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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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술(鍊金術)은 중세의 <화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연금술사의 대부분은, 수은이나 납과 같은 비금속(卑金屬)을 금이나 은으로 바꾸는 데 노력을 집중했다. 아주 옛날부터 땅속에 파묻혀 있는 금이나 은은 더 비천한 금속으로부터 몇천 년이나 걸려서 점점 <성장>한 것이라는 신앙이 있었다. 연금술사들은 실험실 속에서 이 성장 과정을 빠르게 해보려고 애썼다.

   그들 중에 많은 사들은 이 과제를 진지하게 연구하여 화학지식의 발전에 귀중한 공헌을 하였다. 일부의 연금술사들은 불로장수의 약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 이것을 마시면 모든 병이 낫고 오랜 수명이 보장된다는 것은 만능의 약이었다. 그러나 연금술사 중에는 진짜 나쁜 사람도 있었다.

   실제로 대부분의 연금술사가 취한 방법은 천한 금속에 섞으면 금이 되는 특별한 것을 찾아내는 일이었다. 특별한 것이란 <철학자의 돌, Philosopher’s Stone>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그리하여 금이 최후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변환이라고 불렸다.

   연금술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많으나, 300년 간격으로 일어났던 3개의 사건을 알아본다. 그것은 비금속에서 금을 만들어낸다는 신앙이 언제까지나 그치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일부 사람들이 믿고 있다는 것을 실례를 들어 밝히고 싶기 때문이다. 처음 이야기는 1329년에 일어났던 사건에 관한 것이고, 두 번째는 약 300년 후에 이루어졌던 실험을 소개한다. 맨 나중 것은 주로 전국적인 신문 기사에서 뽑은 해설로서 1929첫 이야기의 사건으로부터 꼭 600년 후 에 체포된 한 연금술사의 재판을 다룬다.

 

 

  에드워드 3세와 라이문두스 룰루스

 

 

   1329년에 영국을 통치했던 사람은 에드워드 3세였는데 당시의 대부분의 전체 군주가 그랬듯이 그도 언제나 금에 쪼들리고 있었다. 이 해 그는 신기할 만큼 쉽게 금을 손에 넣을 방법이 있다는 것을 듣고 다음과 같이 명령했다.

 

     『모두에게 이르노라. 존 와우즈와 윌리엄 돌비가 연금술을 사용하여 은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이전에 그것을 만들었고 지금도 만들고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이 사람들이 저 귀금속을 만드는 것으로 해서 짐과 짐의 왕국에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서 짐은 총애하는 윌리엄 케어리에게 앞에 말한 존과 윌리엄을 찾아내는 즉시 체포해서 그자들이 사용했던 연장 모두와 함께 짐에게 데려오도록 명령하노라.

 

   왕의 금고로 보아서는 불행한 일이지만 그의 충신 윌리엄은 자기와 같은 이름의 윌리엄이나 존 그 어느 쪽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들에 관해서는 그 이후 아무 기록도 남아 있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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