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키메데스 — 군사 기술자 |
|||||
---|---|---|---|---|---|
작성자 | *** | 등록일 | 22.05.26 | 조회수 | 15 |
첨부파일 |
|
||||
고대 시라쿠사 항은 자체의 왕과 군대를 가진 번성한 도시였다. 시라쿠사는 시칠리아섬에 자리 잡고 로마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로마의 적 – 예를들면 아프리카 북안의 큰 도시 카르타고(Carthago)가 로마를 공격하는 기지로 쓰일 가능성이 켰다. B. C. 214년 시라쿠사 왕은 카르타고와 동맹을 맺었다. 그 때문에 로마인들은 카르타고가 시라쿠사를 기지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가장 우수한 장군인 마르켈루스(Marcus Claudius Marcellus)를 파견해서 시라쿠사를 점령하게 했다. 시라쿠사 왕 히에론 2세는 로마의 공격을 예상하고 친구이자 친척인 아르키메데스를 군사 기술자들의 책임자로 임명하여 도시 전체를 요새로 만들 준비를 착착 진행 시키고 있었다.
아르키메데스, 기계의 위력을 보이다
아르키메데스가 군사 기술자들의 책임자로 뽑힌 것은 역학을 깊이 연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레, 겹 도르래 등 많은 기계를 설계하였다. 지레로 얼마나 큰 힘을 얻을 수 있는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하여 아르키메데스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나에게 설 땅과 긴 지렛대를 주면 이 지구도 움직여 보이겠다.」(플루타르코스, 『유명한 그리스·로마인들의 생애』 Plutach, Parallel Lives Illustrious Greeks and Romans) 왕은 이런 기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으므로 아르키메데스에게 그런 기계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 보이라고 명했다. 아르키메데스는 이것을 증명해 보이는 실험으로 한 개의 겹 도르래와 세 개의 돛대가 있는 배 한 척을 사용하였다. 그는 긴 밧줄의 한쪽 끝을 배에 묶고 겹 도르래에 건 다른 쪽 밧줄 끝을 손으로 잡고 배로부터 멀리 떨어져 모래 위에 앉았다. 구경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는 밧줄을 서서히 잡아당겼다. 배는 「마치 조용한 해상에서 돛에 바람을 맞고 달리는 것과 같이 일정한 속도로 끌려 왔다」라고 한다. 구경꾼들은 모두 놀랐다. 왜냐하면, 그들은 겹 도르래가 작용하는 것을 그전에는 한 번도 본 일이 없었으며 많은 사람이 달려들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을 혼자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해내는 것이 도대체 기적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왕은 즉시 아르키메데스의 지식의 가치를 깨닫고 그에게 도시의 방어와 공격에 사용할 전쟁용 기계를 만들도록 명령했다. 아르키메데스는 이 명령에 따라 일을 하면서도 기계 제작을 그다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기하학자들이 하는 휴일 스포츠」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
이전글 | 이웃집 식물상담소 |
---|---|
다음글 | 발견자들 3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