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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교실 게시판입니다.
공중에 묻히다
작성자 *** 등록일 22.06.02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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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에 뜬 마호메트의 관

 

 

   예언자 마호메트(Mahomet, 또는 Mohammed, 570~632)sms 아랍인 양친 사이에서 태어나 여느 아랍의 소년들처럼 양과 낙타를 돌보면서 자랐다.

   장성함에 따라 그는 더욱 깊이 신을 생각하게 되었다. 40세가 되었을 때 어느 날 그는 꿈에서 환영을 보았는데 천사 가브리엘(Gabriel)이 그에게 세상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살아 있는 신에 대해서 가르치라고 명했다 한다. 그는 이 명령대로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신도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죽기 직전에는 몇10만이란 수에 달했으며 이 사람들이 마호메트교도, 또는 이슬람(Islam)교도라고 불리게 됐다.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 지방에 사는 아랍인[사라센인이라고도 한다] 외에 멀리는 인도, 북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도 이슬람교를 믿었다.

   마호메트는 신은 다만 하나밖에 없다고 설교했다. 이 신은 믿는 사람에게는 자애에 넘치는 아버지이나, 믿지 않는 자에게는 잔학한 폭군으로 되며 그의 신앙은 다음 격언으로 요약된다. 알라(Allah) 외에 신이 없고 마호메트는 그의 예언자이다.그는 신도들에게 신앙을 바꾸라 해도 따르지 않는 불신자는 가차 없이 모두 처단하라고 명했다.

   이 유명한 인물에 관해서는 많은 전설이 있다. 다음 전설은 15세기 이탈리아의 저자가 말한 것이고 그 후 몇 100년에 걸쳐 널리 믿어 온 것이다.

 

    『마호메트가 죽은 후 사라센인들은 시체를 페르시아의 어느 마을에 운반하고 쇠로 만든 관에 넣었다. 그런데 이 관은 받치지 않았는데도 공중에 떠 있었다. 사실은 자석의 인력에 의해서 공중에 떠 있는 것인데도 이 자석의 성질을 모르는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믿었다.

 

 

   자석 발견의 전설

 

 

   여기서 말하는 자석의 성질이란 철을 끌어당기는 것을 말한다. 천연자석은 검은 철의 산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암석(磁鐵鑛) 이다. 그것은 여러 지방에서 천연으로 나고 때로 이 암석의 작은 부분이 노출되어 지면에 나타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플리니우스[Plinius, () 플리니, Pliny, 23~79]는 마스네스(Magnet)라는 양치기가 자석의 자기적 성질을 발견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플리니우스. 박물학;; Pliny, Natural History). 마그네스는 소아시아에 있는 이 다(Ida)산의 비탈에서 양을 치면서 걸어갔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지면에 노출된 검은 암석을 밟았다. 놀라운 일은 그의 구두에 박은 쇠로 만든 징과 지팡이에 박은 쇠끝이 이 암석에 달라붙어 버렸다. 그래서 이 암석은 마그네스암석(뒤에 마그넷. magnet)이라 일컬어지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있지만, 지금은 모두가 근거 없이 지어진 이야기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자석의 자기적 성질이 이렇게 해서 우연한 기회에 발견되었다는 것은 충분히 생각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전설 중의 하나는 발견의 장소를 소아시아의 고대국가 마그네시아(Magnesia)의 언덕이라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마그네시아로부터 자석의 마그넷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자석을 나침반에 사용한 것도 오랜 옛날부터라고 알려져 있다. 자석의 작은 막대(磁針)를 공중에 수평 되게 매달아 두면 이것이 남북 방향을 가리킨다. 몇 세기 전 여행자들은 이것을 이용해서 방위를 정했다.

   영국에서는 자석을 로드 스톤(loadstone) 이라 하는데 이 <로드>는 방위를 뜻하는 고대 영어에서 온 것이다. 자석의 이런 성질을 이미 B.C. 3000년경에 중국인들이 알고 이것을 항해에 응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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