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되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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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3.02.23 | 조회수 | 12 |
과학자가 되는 시간자연 관찰과 진로 발견템플 그랜딘 저/이민희 역 | 창비 | 2022년 11월 25일 목차들어가며 돌 해변 숲 새 밤하늘 동물 행동 나오며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이미지 정보 책소개[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실제 모델, 과학자 템플 그랜딘이 전하는 자연 관찰의 즐거움!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템플 그랜딘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연 관찰의 기쁨을 전하는 책 『과학자가 되는 시간』이 출간되었다. 한국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템플 그랜딘은 자폐인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인 자폐인 당사자로 2010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르기도 했다. 템플 그랜딘은 이 책에서 돌, 해변, 숲, 새, 밤하늘, 동물 행동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를 펼쳐 낸다. 돌 깨기, 조개 줍기, 동물의 발자국 따라가기 등 자연의 놀이가 실제 과학자들이 하는 일과 닮아 있음을 짚으며, 자연 관찰을 통해 지구의 수수께끼를 풀어 보자고 제안한다. 조난당한 고무 오리 인형을 활용한 해류 연구, 우주복에 얽힌 비밀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도 가득 담겼다. 동물학자인 저자 본인을 비롯해 여러 과학자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과학 분야 진로 발견에 참고할 만하다. 지질학, 고생물학, 해양학, 연륜연대학, 천체물리학, 동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어린 시절의 관심사를 어떻게 전문적인 과학의 길로 연결시켰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곳곳에는 집 밖에서 뛰놀며 자연을 관찰했던 작가의 어린 시절이 담겨 있다. 폭풍이 지난 뒤의 해변을 탐험하고, 나무에 올라 우주 비행사가 된 것처럼 주변을 바라보았던 시간들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자폐인으로 성장하며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상처받고, 외로웠던 순간들이 가슴 아프기도 하지만, 특별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유쾌한 태도와 자연을 향한 따뜻한 마음 덕분에 내내 미소 짓게 된다. 『과학자가 되는 시간』은 과학 분야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권하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스티븐 호킹, 제인 구달, 레이철 카슨, 칼 세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어린 시절의 관심사를 어떻게 평생의 직업으로 연결시켰는지 소개한다. NASA의 흑인 여성 수학자 캐서린 존슨, 고대 생물인 어룡(익티오사우루스)의 골격을 찾아내 고생물학의 토대를 마련한 메리 애닝 등 위대한 업적을 남겼지만 마땅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여성 과학자들 또한 놓치지 않고 두루 조명한다. 나무의 나이테를 통해 과거의 기후를 연구했던 연류연대학자 앤드루 더글러스, 회색앵무 알렉스와 함께 새가 생각할 수 있는지를 연구한 동물학자 아이린 페퍼버그 등 흥미로운 연구 사례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과학의 여러 분야를 이해하고, 과학자가 갖추어야 할 태도를 배우게 된다. 저명한 동물학자이자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자폐인이다. 한국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두 살 때 의사가 자폐를 진단하며, 평생을 보호 시설에서 살 것이라 말했지만,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과 그만이 가진 특별한 인식 세계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자기 계발과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일리노이대학에서 동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콜로라도주립대학의 교수로 있다.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자폐인으로 불린다. 콜로라도 주립대 동물학 교수로, 《어느 자폐인 이야기》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동물과의 대화》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리노이 대학에서 동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템플 그랜딘은 두 살 때 보호 시설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 의사가 진단했던 자폐아였지만,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과 그만이 가진 특별한 인식 세계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중학생 시절 자신을 놀리는 아이를 때려 퇴학당하기도 하고, 신경 발작 증세로 고통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어머니와 정신과 주치의의 도움으로 마운틴 컨트리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그곳에서 은사인 칼록 선생을 만나게 된다. 칼록 선생은 템플의 병적인 고착증을 장애로 버려두지 않고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현재 미국 가축 시설의 3분의 1은 그녀의 설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설계 방식은 다른 나라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이런 그의 이야기는 영화 <템플 그랜딘(2010)>으로도 만들어져, 에미상 일곱 개 부문을 수상했다. 역 : 이민희 언어의 조각들을 오래도록 매만지고 싶어 번역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낯선 이야기 속을 극도로 천천히 헤엄치는 순간을 가장 사랑한다.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의 삼박자를 찾아 출판 번역가가 되었다. 이제 잘하는 일만 남았다. 『드라이』, 『디지털 원주민 키우기』, 『우리가 함께 달릴 때』, 『슬프니까 멋지게, 애나 언니로부터』, 『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내가 지워진 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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