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업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게시판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발명교실 게시판입니다.
정부를 위해 고무의 씨앗을 훔쳐내다
작성자 주재석 등록일 23.07.19 조회수 14
첨부파일

고무의 발견

 

  콜럼버스가 서인도제도에 두 번째 항해할 때까지는 구()세계는 고무를 알지 못했다. 서인도제도 중의 한 섬 아이티(Haiti)에서 콜럼버스의 부하가 원주민들이 나무의 진으로 만든 공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 것을 알았다. 이 공은 실을 감아서 만든 카스틸레(Castile)의 공보다 컸으나 더 가볍고 더 높게 튀었다.

  송의 원료가 되는 나뭇진은 아이티섬의 뜨겁고 습기 찬 기후에서 자라는 어떤 나무의 둥치에 상처를 내어 진한 우유 같은 액체가 흘러 떨어지는 것을 모아서 만든 것이다. 이 액체는 뒤에 <라텍스(Iartex)>라 부리게 되었다. 원주민들은 라텍스를 원시적인 외과수술이나 내복약 또는 주술(呪術)의 의식이나 마술에도 사용하였다. 진 즉 생고무는 유럽에 수입되었으나 18세기 말이 되어서도 거의 상품 가치가 없었다. 그중 극히 희소한 용도의 하나를 조지프 프리스틀리(Joseph Priestly, 1773~1804, 영국의 신학자이며 화학자)가 진술하고 있다. 그는 이 물질은 종이에 연필로 쓴 검은 자국을 지워버리는 목적에 매우 적합하다고하고 한 변이 3cm의 입방체가 값은 3실링(shilling)인데 몇해 동안 쓸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용도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얼마 후 이 물질은 인도에서 온 러버(rubber, 문지르는 것) 즉 인도 고무(Indian rubber)라 불리게 되었다.

이전글 누구를 위해 특수교육은 존재하는가
다음글 음식 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