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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교실 게시판입니다.
정부를 위해 고무의 씨앗을 훔쳐내다
작성자 주재석 등록일 23.07.19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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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의 발견

 

  콜럼버스가 서인도제도에 두 번째 항해할 때까지는 구()세계는 고무를 알지 못했다. 서인도제도 중의 한 섬 아이티(Haiti)에서 콜럼버스의 부하가 원주민들이 나무의 진으로 만든 공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 것을 알았다. 이 공은 실을 감아서 만든 카스틸레(Castile)의 공보다 컸으나 더 가볍고 더 높게 튀었다.

  송의 원료가 되는 나뭇진은 아이티섬의 뜨겁고 습기 찬 기후에서 자라는 어떤 나무의 둥치에 상처를 내어 진한 우유 같은 액체가 흘러 떨어지는 것을 모아서 만든 것이다. 이 액체는 뒤에 <라텍스(Iartex)>라 부리게 되었다. 원주민들은 라텍스를 원시적인 외과수술이나 내복약 또는 주술(呪術)의 의식이나 마술에도 사용하였다. 진 즉 생고무는 유럽에 수입되었으나 18세기 말이 되어서도 거의 상품 가치가 없었다. 그중 극히 희소한 용도의 하나를 조지프 프리스틀리(Joseph Priestly, 1773~1804, 영국의 신학자이며 화학자)가 진술하고 있다. 그는 이 물질은 종이에 연필로 쓴 검은 자국을 지워버리는 목적에 매우 적합하다고하고 한 변이 3cm의 입방체가 값은 3실링(shilling)인데 몇해 동안 쓸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용도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얼마 후 이 물질은 인도에서 온 러버(rubber, 문지르는 것) 즉 인도 고무(Indian rubber)라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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