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재학중인 삼학년 학생입니다.

수능도 끝났고 남아 있는 시험도 없는데 왜 단축수업을 하지 않는것이 궁금하여 글을 씁니다.

단축수업 하지않는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무의미하게 정상수업 하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수업에 잘 들어오시는 선생님도 있으신데 그럴땐 가만히 앉아만 있어야 학생의 본분을 다 하는것인가 생각이 종종 듭니다.

이렇게 매일 나와서 정상수업 하는것보다 단축수업하여 각자 하고싶은일을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학교에서 하고싶은 일을 하면 되지 않으시냐고 물을시는 분이 분명히 계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거에 대해서는 반 분위기를 몰라서 하는 말씀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취업나간 학생도 있고 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집중도 되지않고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는 시간 빼고 절반정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데 이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축수업을 적극적으로 해주셨음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