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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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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변함 없음(2017.02.16)
작성자 김종석 등록일 17.03.02 조회수 208

2017-02-06()-438-요일 4:7-8-사랑의 변함 없음

 

2017년 한 해도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한 학년을 마감하고, 새해가 오고, 또 세월이 흐르면 세상이 변합니다. 문명은 더욱 발전하고 환경이 변하니 그 환경에 적응해 가는 모든 생물들은 변화를 감내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는 세월 속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것들이 있으니, 세상은 참으로 신비하기만 합니다. 인간의 삶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변화하지만, 그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그 중의 하나가 사랑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하길 하나님은 변함도 없고 화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다고 하시면서, 영원히 변함이 없는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니 이 변화무쌍한 세상,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그러면서 요한 사도는 하나님은 변함없는 분이신데 그 변함없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류를 향한 사랑, 아니 피조 세계를 향한 사랑은 변함이 없는 영원한 사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피조된 우리 심령 속에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즐겨 듣는 대중가요의 90퍼센트 이상이 아마도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이며, 문학, 영화, 연극 등등이 대부분 그 주제를 사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러한 노력은 바로 피조된 인간이 하나님을 알아 보려는 몸부림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2016학년도를 마감하면서 우리는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마감하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 학생들이 교사를 얼마나 존중하고, 부모를 얼마나 공경하고, 친구를 얼마나 우정으로 대했는지, 다시 말하면 그들이 얼마나 이웃을 사랑했는지 기록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반면 우리 선생님들의 학교생활기록을 어디 또는 누가 기록하지는 않지만 하늘나라의 행위록에 기록은 해 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1년 동안 동료 교사들과 학생들을 어떻게 사랑했는가 하고 주님이 이런 저전 모양으로 기록해 놓으셨을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성경 말씀처럼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지식으로 성경에 통달해도, 열심히 교회를 다녀도, 사랑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2016학년도에 얼마나 이웃을 사랑했는지 자신의 기록을 살펴보고, 2017학년도에는 더욱 사랑에 매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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