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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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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2017.03.20)
작성자 김종석 등록일 17.03.20 조회수 277

2017-03-20()-405-1:9-13-세상의 빛

 

봄이 오는 모습이 완연해 졌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모든 교직원 학생들에게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세상에 가장 소중한 것 중의 하나가 빛입니다. 빛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가 어렵죠? 출애굽기에 보면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리는데 9번째 재앙이 바로 온 세상을 암흑으로 만드는 재앙이었습니다. 저는 이스라엘을 여행하면서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 도망 다녔다는 엔게디 동굴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안내자가 동굴 중간에 사람들을 모아놓고 가지고 있던 라이터를 껐는데 그때의 암흑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3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는 칠흑 같은 어둠이 공포를 몰고 와서 크게 당황하고 힘들어 한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학교의 이름이 세상의 빛이 되라는 의미의 세광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학교가 세상의 빛이 되고 우리 학생들이 세상의 빛으로 자라게 될까요?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스스로 빛을 낼 수가 없습니다. 태양빛을 받아야 빛이 날 수 있고, 어떤 에너지를 제공하지 않고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 요한 사도는 이 세상에 참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아들이 누리는 권세를 가지고 세상의 빛이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세광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참으로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셔서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회를 부여 받았습니다. 그들의 하나님의 복된 소리를 듣고 마음을 열어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빛의 아들들이 되어 세상의 빛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참 빛이십니다. 그 분이 참 빛으로 세상에 오셔서 세상 모든 사람에게 빛으로 드러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그분을 영접하지 아니하여 어둠속에서 방황하고 어둠의 세력에 사슬로 매여 고통 중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영접하는 자는 어둠에서 빛으로, 저주에서 축복으로, 사망에서 영생으로 옮겨져 빛 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세광 동산에 주님의 빛이 날마다 비추어 주길 소망합니다. 우리 교직원들과 학생들 모두 참 빛 되신 주님의 빛을 받아 세상의 빛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어느 누구도 스스로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만이 참 빛이기 때문에 주님의 빛을 받아야 세상의 빛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의 빛을 받아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한 주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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