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주시는 하나님(2017.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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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석 | 등록일 | 17.06.05 | 조회수 | 401 |
2017-06-05(월)-찬314-렘 29:11-14-미래와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름철에도 하나님의 은총이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수술을 통해서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병원이 있는데 유명한 실로암 병원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력을 회복시켜 주는 수술을 해 주는 사회복지단체 병원입니다. 이 병원의 대표자로 계시던 김선태 목사님 또한 시각장애인이십니다. 그분은 6.25전쟁 때 감자밭에 감자를 캐러 갔다가 그만 근처에서 포탄이 터져 목숨은 부지하고 맹인이 되었습니다. 전쟁 중에 부모를 잃고 친척 집에 전전하며 온갖 시련을 겪었습니다. 고아원으로 옮겨 다니면서 이런 저런 역경을 거쳐 공부를 하게 되고 신학을 해서 목사님이 되어 지금은 실로암 병원을 책임지고 있지요. 그분이 쓴 책에 그분은 자신의 고난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고난을 주실 때 왜 그 고난을 주시는지 설명해 주시지 않는다. 다만 고난 속에서 견딜 힘과 소망을 주셔서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길을 걷게 하신다. 그러나 세월이 흐른 후에 하나님께서는 왜 그런 고난을 주셨는지 이해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고난을 주실 때 그 이유를 적은 설명서를 주시지는 않지만, 세월이 흐른 후 그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그 고난의 이유를 알려 주신다”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로 불립니다. 하나님의 선민 민족이었던 유다는 극심한 우상숭배와 정직하지 못한 정치 종교지도자들로 인해 멸망의 수순을 밟게 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민족의 멸망을 예언하라 하여 유다민족이 바벨론에 항복해야 그나마 살 수 있다고 선포합니다. 그러나 유다민족은 하나님께서 그럴 리가 없다고 듣지 않으면서 반항하다가 처참하게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민족이 타민족에게 멸망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자신의 참뜻을 오늘과 같이 설명합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다. 너희들을 향한 나의 계획은 미래와 희망 평안을 주는 것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상하지 않았던 엄청난 슬픔을 당하여 좌절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고 묻고 부인하고 원망합니다.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 주님은 대개 그 원인을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단지 주님은 그 고통 속에서 이길 힘을 주시고 희망을 빛을 비추어 주시며 평안으로 주님께 소망을 두도록 이끌어 준다는 사실입니다. 세월이 흘러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고 엄청난 슬픔 속에서 우리를 붙들어 주셨던 주님을 증언하는 증인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 선생님들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예기치 않은 슬픔과 절망을 당하게 됩니다. 이 세상이 온통 어둠으로 가득한 날에도, 주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붙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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