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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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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상장(201.08.21)7
작성자 김종석 등록일 17.09.11 조회수 391

2017-08-21()-찬송가 478-4:13-교학상장

 

이번 한주간도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가득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쿨 메신저에 쪽지를 보내려고 사람을 찾다 보면 사람들마다 자신을 표현한 이모티콘이나 직네임이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이죠. 그 중에 어떤 분이 교학상장 이라는 사자성어로르 자신의 닉네임을 써 놓은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짧은 스피치를 시키면 가끔 교학상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뜻인즉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입니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의 육제는 30세 정도까지 성장하고 사람의 정신세계는 60에서 70세 까지 성장을 계속한다고 합니다. 매슬로우라는 학자는 5가지 단계의 욕구를 가지고 꾸준히 성장한다고 했으며 그 정점에 자아실현의 욕구를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공자 선생님은 30에 뜻을 세우고 40에 혹하지 않고 50에 하늘의 뜻을 알고 60이 되면 귀가 어떤 소리를 들어도 거슬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일이야말로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한 해 한 해 교육 경력이 쌓이면서도 요새 애들 힘들어서 못 가르치겠어.” 하고 탄식만 늘어놓는다면 성장하는 교사가 아니지 않습니까? 초임 교사야 그런 푸념을 한다 손 치더라도 경력이 쌓이고 노하우가 생기면 어떤 학생도 적절한 방식으로 옳은 지도를 할 수 있는 분량에 까지 성장하는 것이 올바른 교사의 모습입니다.

 

바울 선생님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생으로 사시면서 세상에 수많은 선생이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필요한 선생님은 아버지의 마음을 가진 선생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르침의 목표가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설정해 놓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까지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날마다 성장했다는 것을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바울 선생님은 장성한 그리스도의 분량으로,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함께 성장하기 위하여 한 비결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될 때 비로소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 귀한 비결을 자신의 학급과 수업 시간에 적용한다면 가장 효율적인 교육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를 늘 가르치시는 예수님과 주님의 교훈을 배우는 우리가 하나로 연결 될 때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자원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가장 귀하고 복된 가르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2학기에는 하나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보십시오, 그러면 그분의 가르침을 잘 배울 수 있습니다. 2학기에는 학생들과 하나가 되어 보십시오. 가장 훌륭한 지식과 지혜의 전달자가 될 것입니다. 2학기를 맞아 먼저는 우리가 주님과 하나 되고 둘째는 가르치는 교사와 학생들이 어떻게든 하나가 되어 가르치는 교사와 배우는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2학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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