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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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석 | 등록일 | 16.10.27 | 조회수 | 400 |
9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수능이 9일 남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한 마음으로 준비합시다. 기도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주님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를 알고 있지요? 아마 이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토끼하고 거북이하고 경주를 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야기를 들었으면서도 우리는 선뜻 이 질문에 대답하기 어려워합니다. 대답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끝까지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한 쪽이 승리하지요. 토끼든 거북이든 자신의 페이스대로 끝까지 뛴 쪽이 이긴다는 것입니다. 동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는 언제 읽어도 큰 교훈을 줍니다. 고등학교 3년간의 달리기도 그렇지만 우리 인생을 총 구간으로 하는 인생 마라톤도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와 비슷합니다. 여러분은 토끼와 같습니까, 아니면 거북이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까? 만일 여러분이 거북이와 같이 자신의 페이스로 쉼 없이 경주를 계속한다면 반드시 승리의 순간을 맛볼 것입니다. 어느 고등학교에서 입학식 축사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공부 잘하는 비법을 알려드릴까요?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계속하여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계속 열심히 하면 반드시 공부를 잘하게 될 것입니다.” 평범하면서도 얼마나 귀한 교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울 선생님은 자신이 이 세상의 일을 마치고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는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교인들에게 “항상, 쉬지 말고, 범사에”라는 수식어를 써서 권면하였습니다. 3년을 공부하면서 공부를 잘하는 무슨 특별한 비결을 찾았나요? 있으면 우리 모두에게 발표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비법이란 거북이 같이 끝까지 열심히 하는 것, 이것보다 더 큰 비법은 없습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거북이 같은 인생을 살아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거북이하고 토끼가 경주를 하였지. 토끼는 재주도 있고 능력도 있는데 그만 자신을 너무 과신했어. 거북이는 자신의 페이스대로 끝까지 열심히 뛰어서 결국 이겼다네. 주님, 얇은 지혜보다는 우직한 열심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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