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사무엘상 17:45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수능이 6일 남았습니다. 태산이 아무리 높아도 오르는 자에게 정복당하는 법입니다. 승리자 되시는 주님과 동행하십시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싶어합니다. 힘이 있고 능력 있는 분에게 의지하려고 합니다. 수능을 앞두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일, 특히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일은 매우 소중한 일입니다.

성경의 많은 인물은 자신의 힘만으로 인생을 산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전능하신 힘을 믿고, 그 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중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읽을 때마다 가슴을 뛰게 합니다.

나이가 너무 어려 골리앗과 싸우기를 만류하는 사울 왕에게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다윗의 고집을 꺾지 못해 사울 왕은 라고 축복하며 골리앗과의 전투에 내보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막대기와 물매 그리고 돌 다섯 개를 가지고 골리앗 앞에 나가서 큰 소리로 외칩니다. 다윗은 골리앗보다 더 크신 하나님, 블레셋 군대보다 더 능력이 있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승리를 확신하고 전투에 나가 승리하였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무엇을 의지하나요? 자신이 갈고 닦은 실력, 선배들이 가르쳐 주는 입시 전략, 입시 전문기관에서 가르쳐 주는 수많은 방법들을 의지하나요, 아니면 그보다 더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 다윗이 신뢰했던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나요? 골리앗은 자신의 창과 검을 의지했지만, 하나님을 의지한 다윗에게 손 하나 까닥하지 못하고 패배하였던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길은 인생의 모든 전투에서 승리하는 최고의 비결입니다. 그러므로 수능을 앞에 놓고 만군의 여호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골리앗은 칼과 창과 단창을 의지했지만,

다윗은 만군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전투에 나갔네.

수능을 위해 준비한 전략이 어찌 하나님의 도우심 만하랴?

오 주님,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오니 승리를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