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한  '육남매 행복 충전 요리 나눔 체험'에서의 만두빚기 활동과 경로당 방문은

우리 유치원 해님반 친구들에게는 정말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함께 하는 것'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는 예쁘고 고운 마음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다.    

고사리 손으로 조물조물 만두를 빚는 모습과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멋진 바이올린 연주와 동화들려드리기, 노래부르기, 율동 등을 시연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하신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가 있기에

우리 탄부 친구들은 앞으로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학교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새도 없이 늘 바쁘게 동동거리며 생활하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어린이들은 바르고 곧게 자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듯이......

지금도 고마워서 어쩔 줄 몰라하시던,

아이들이 귀여워서 연신 싱글벙글 하시던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따뜻한 감동이 있는 소중한 체험활동이

아이들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