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오장환 문학제-시
작성자 황수아 등록일 12.09.20 조회수 139

 아침길 잠자리

 

아침이슬이 맺히던날

잠자리는 날개가 이슬에 잠겨

날지 못할때

내가 살금살금 다가가

사알짝 잡았다

 

이슬을 털어내고

내 손에서 떨어질려한다

'내가 싫은가?'

속상한 마음에

휙 날려 주었다.

 

괜히 심통난 마음에

돌맹이를 툴툴차며

화풀이를 한다 

이전글 5학년 이승원 - 제5회 초중고 글짓기 대회 장려상(5등)
다음글 오장환문학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