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까. 단원고 학생 수백명이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탔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좌초되어 차가운 물 속에서  갖혀있는지 실종이 되었는지 알 수 없어 전 국민 모두가 가슴을 졸이며 꼭 살아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지옥엽 같은 자식들이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살려달라는 목소리가 들리건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실종 학생들의 부모님들!  어떻게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제발 살아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빌 뿐입니다.

아~ 정말 이걸 어찌하면 좋습니까! 힘들고 어렵더라도 반드시 살아서 만나길 바라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