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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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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방문을 추천합니다.
작성자 이범구 등록일 13.05.15 조회수 510

저는 이범구입니다..

탄부 구암이 고향이고

구암에 부모님살아계십니다.

 

보덕초등학교출신인데 이제는 탄부초등학교로

통합되었으니 모교가 되었습니다.

 

모교의후배들이 예전처럼 전교생 학생수가 많지 않지만

굳굳하게 대를 이어가는 후배들  연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경향각지에서 분투하는 많은 동문들이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위하여 더불어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가 중요합니다.

어릴때에 꿈이 중요합니다.

 막연하게 품었던  꿈들이 어느듯 되어갑니다.

신기하게도  후배들도 꿈을 가지세요

 

 얼마전  보덕중학교졸업하시고 같이 꿈을  이야기하던 분이 계십니다.

그선배가 처음꿈이야기할때에 나는 비웃음을 친적있습니다. 지금생각하니

나는 꿈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선배가 행정고시를 합격한것에 도전을 받았습니다.

 

어른되어서 많은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고인이된 노무현대통령도 만나고 김대중대통령도 살아계실때에 식사도 하고

했습니다. 이번 국가기록원(나라기록관/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하면서

한국은 통일한국을 대비할 위대한 지도자가 필요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배들중에서 꿈을 키우길바랍니다.

 

통일후 한국을 꿈꾸야합니다.

 

후배들이 국가기록원방문을 추천합니다.

 

 스승의날에 글을 씁니다 저에게는 보덕중학다닐때에  위대한 스승이 최광수스승이  계셨습니다.

30년만에 찿아뵙는데 2011년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으로  인하여 꿈을 꾸었습니다.

탄부초등후배들 화이팅!!!

감사합니다.

 

2013년 5월15일/스승의날에

 

이범구드림.

 

#박경국원장/국가기록원자료입니다.

 

세계초대석] 박경국 국가기록원장

우리나라의 모든 길이 서울로 통한다면 국내에서 만들어진 공공 기록물은 모두 이곳으로 통한다. 바로 국가기록원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대통령 임기 말 또는 정부 조직개편으로 부처가 생멸하는 시기에는 무수한 기록물이 국가기록원으로 몰린다.

전자 기록물이라면 몰라도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역사적 기록물과 기관마다 쏟아내는 종이 기록물은 그 양이 실로 방대하다. 때문에 기록물을 보관하는 국가기록원 서고 3곳(경기 성남·부산·대전)을 모두 합하면 서가의 길이만 347.5㎞에 달한다. 서울과 대전을 오가고도 남을 거리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기록은 그 자체가 역사이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세대를 넘어 미래세대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서가에 차곡차곡 쌓이는 기록만큼 책임감의 무게를 느낀다”고 말한다. 14일 취임 50일을 맞은 박 원장을 만나 앞으로 그가 채워나갈 서가에 담길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임 50일을 맞는 소회를 들려달라.

“국가기록원은 국정 운영의 핵심 기록인 대통령 기록물을 비롯해 국가의 주요 기록물을 수집하고 보존·관리해서 국민들에게 서비스하는 기관이다. 기록 관리라는 것이 세간의 관심을 많이 받는 영역은 아니지만 기록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국가 자산이고 역사라는 점에서, 정부의 주요 기록물을 관리하는 업무는 역사를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업무다. 지난 30여년간 여러 가지 직책을 맡아봤지만 국가기록원장이라는 자리를 맡게 됐다는 데 유독 어깨가 무거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역사적인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국가기록원이 세계적인 기록관리 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록수집·관리·보존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국가기록원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어떤 게 있나.

“올해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인 만큼 현 정부의 대통령 기록물 이관을 마무리하고 새 정부의 기록물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다. 특히 새 정부의 조직개편에 대비해 기록물 관리 지침 등을 마련함으로써 신설되고 폐지되는 기관의 기록물이 유실되지 않고 원활히 이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관련 기록 등을 적극적으로 수집해 이들에 대한 기록이 역사적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질 생각이다. 국제기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선진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록관리 지원 사업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17대 대통령 기록물 이관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나.

“국가기록원은 대통령 기록물을 수집·보존하기 위해 대통령 기록관을 운영하고 있다. 대통령기록물은 법에 따라 대통령 임기 종료 6개월 전부터 임기 종료 전까지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관하도록 돼 있다. 17대 대통령 기록물도 이명박 대통령 임기 종료 시점인 다음달 24일까지 이관이 마무리된다. 대통령 기록물의 수량이 많고 다양한 점을 감안해 종이기록물과 시청각기록물, 웹기록 등 기록매체별로 2∼3차례에 걸쳐 분산 이관될 계획이다. 대통령실 등 23개 생산기관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등 15개 자문기관에 대한 1차 이관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그동안 국가기록원은 대통령기록물 이관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간담회, 실태조사, 매뉴얼 제작, 담당자교육 등 생산기관별 이관 지원업무를 추진했으며 대통령실에 지원인력을 파견해 기록물 정리를 지원하고 있다.”

―대통령 기록관을 새로 짓는다고 들었다.

“대통령 기록물은 하나하나가 경중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사료이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대통령기록물은 별도의 전문시설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우리도 대통령기록관이 있긴 하지만 성남의 나라기록관에 같이 있어 공공기록물과 대통령기록물이 함께 보존돼 있다. 대통령 기록물을 체계적이고 독립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우리도 2015년 개관을 목표로 3월부터 대통령기록관 신청사 건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세종시 문화시설지구 내에 연면적 3만121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은 물론 전시·교육·열람 서비스와 시민들의 문화 휴식 공간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센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종시로 이전했거나 이전을 앞둔 기관들의 기록물 관리는 어떻게 되고 있나.

“세종시 이전은 국가적으로 단군 이래 최대 ‘이사’인 만큼 국가기록원은 기록물이 훼손되거나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미 2011년에 세종시 이전에 대비해 해당기관들에 ‘기록관리 지침’을 시달했고 관계자 워크숍 등을 통해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규정에는 기록물이 생산된 지 10년 후에 이관하도록 돼 있지만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활용가치가 적은 기록물은 조기 이관토록 했다. 그 결과 지난 해에 총리실과 국토해양부 기록물 3만3000권이 조기 이관됐다. 세종시 이전이 끝난 기관에는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기록물이 안전하게 이관됐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중앙부처 기록관리는 체계적으로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지방자치단체는 어떤가.

“기록관리 후발주자인 점을 감안하면 중앙부처의 기록관리는 그동안 많이 발전됐다. 하지만 지자체는 기록관리시스템 도입률이 떨어지고 지자체에 배치된 기록관리 전문요원도 245명에 그치는 등 갈 길이 멀다. 2곳을 제외한 광역단체는 기록관리시스템을 도입했지만 기초단체는 36.2%만이 시스템을 도입한 실정이다. 국가기록원과 연계해 체계적인 기록물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광역 시도에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을 설치해야 하지만 기록관을 설치한 지자체는 아직까지 단 한 곳도 없다. 정부합동감사에서도 지자체의 중요 기록물의 관리 소홀, 기록물 이관절차 미준수, 기록물 보유현황 관리 미흡 등이 지적되곤 한다. 국가기록원은 지자체의 기록관리가 본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은 물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예산·인력 등의 지원방안을 꾸준히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는 사할린 한인 관련 기록물을 수집·공개해 화제가 됐는데 올해는 해외기록물 수집과 관련해 어떤 계획이 있나.

“올해는 파독 광부·간호사 파견 50주년이 되는 해로, 이들과 관련된 자료가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을 수 있게 관심을 가질 생각이다. 사실 국가가 어려울 때 경제재건을 위해 낯선 땅으로 갔던 분들인데 그간 국민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 있었다. 최근 개관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이들을 위한 코너가 있는데 파독광부와 간호사들 관련 기록물들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독일 문서기록보존소와 한인회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 개인적인 기록들을 수집하고 파독광부간호사연합회 측과 협의해 독일에서 예정된 파독 50주년 기념 전시회를 국내에서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그동안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은 동유럽 기록물, 특히 최근 비밀 해제된 불가리아, 헝가리, 세르비아 국립문서보존소에 소장된 남북한 관련 기록물도 적극 수집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기록물을 수집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해외기록물 수집은 쉽지 않지만 국가기록원은 중국, 러시아, 몽골은 물론 불가리아, 모잠비크 등 10개국의 13개 기록관리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기 때문에 다른 기관이나 민간단체보다 유리한 부분이 있다. 해외기록물은 국가 간 영토분쟁과 과거사 관련 증빙,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국가의 기록관리 기관들과 MOU를 통해 해외기록물 수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재임기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와 조선 5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9건을 보유하고 있는 기록강국이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먹고살기에 바빴던 1960∼70년대를 거치면서 기록관리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일종의 ‘기록 공백기’인 셈인데 이 시기에 개인들이 보관하고 있는 기록들이 있을 수 있다. 민간이 소장한 기록물 가운데서도 국가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해 국가의 자산으로 관리하고 있으므로 민간기록물 기증운동을 널리 알릴 생각이다. 지금도 민간 기록관리위원을 위촉해 상·하반기 한 번씩 캠페인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 국민들에게 덜 알려진 것 같다.”

대담=박연직 전국부 차장

정리=이태영 기자, 사진=김범준 기자 wooahan@segye.com
입력 2013.01.15 18:55:51, 수정 2013.01.15 18: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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