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업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게시판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발명교실 게시판입니다.
머리카락에 막히는 세면대 그만…
작성자 주재석 등록일 19.06.24 조회수 295

 

머리카락 때문에 막히는 세면대로 스트레스를 받자 막히지 않는 세면기 밸브를 만든 성진기업 김정아(42·여) 대표. 함경북도 청진시가 고향인 김정아씨는 탈북 후 중국에서 생활하다 2009년 남한에 와 교회에서 북한 선교 일을 하던 남편을 만나 2011년 12월 결혼했다. 
  
부부는 자주 막히는 세면대 배수구 때문에 사소한 말다툼을 종종 하게 됐고, 해결책을 찾던 중 떠오른 아이디어로 ‘속 시원한 세면기’를 발명했다.  세면대가 막혀 남편과 말다툼을 했는데 그날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이 세면대 배관을 다 뜯어놓은 상태였다”며 “둘이 한참 동안 배수구 구조를 보던 중 우산을 쓰면 빗물이 옆으로 흐르는 것처럼 물길을 열어주면 되겠다고 말한 것이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기존 세면기 배수구 밸브에 우산 모양의 구조물을 추가해 머리카락이 걸리지 않고 하수구로 흘러가도록 했다.  “남편과 함께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직접 제작한 제품을 욕실에 설치했는데 이후 세면기에 아무것도 걸리지 않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정아씨는 2016년 11월 특허를 출원한 뒤 그해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최한 ‘2016년 생활발명코리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7년 6월엔 창업에도 성공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물포센터에 입주했다.

[출처: 중앙일보] “생활속 불편 개선하려 창업”…아이디어로 무장한 시민 발명가 2018.3. 13.

이전글 옷장을 책꽂이처럼…
다음글 렌즈 못끼워 자동 렌즈삽입기 만든 대학생 이재경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