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라는 발명 1572년에서 1704년 사이에 태어나 오늘의 세계를 만든 과학에 관하여
‘과학혁명은 실제로 존재했는가’에 대한 확실하고 완벽한 대답을 제시하는 책. 역사학자 데이비드 우튼은 현재 우리가 그 그림자 속에서 살고 있는 근대 과학은 튀코 브라헤가 신성을 관찰했던 1572년과 뉴턴이 《광학》을 출간했던 1704년 사이에 발명되었다고 주장하며, 현재 과학사의 주된 입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혁명 같은 것은 없었다’, ‘과학혁명은 점진적으로 일어났다’는 연속적, 상대주의적 견해를 반박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1572년과 1704년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보고, 그 이전의 세계와 이후의 세계도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콜럼버스, 코페르니쿠스, 튀코 브라헤, 갈릴레오 갈릴레이, 요하네스 케플러, 데카르트, 뉴턴, 파스칼 등 주요 인물들의 흥미로운 활동이 소개되고, 사실, 증거, 자연법칙, 실험, 관찰, 이론 등 우리가 오늘날 사용하는 과학적 용어들이 언제 어떻게 정립되었는지도 드러난다. 이 책은 ‘과학’이라는 위대한 변화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의 막연한 인식을 보다 새롭고 분명하게 해줄 것이다.
목차서론 1. 근대적 지성 2. 과학혁명이라는 관념
1부 하늘과 땅 3. 발견의 발명 4. 행성 지구
2부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5. 세계의 수학화 6. 걸리버의 세계
3부 지식 만들기 7. 사실 8. 실험 9. 법칙 10. 가설과 이론 11. 증거와 판단
4부 근대의 탄생 12. 기계 13. 세계의 탈마법화 14. 지식은 힘이다
결론 과학의 발명 15. 자연에 반항하여 16. 이 포스트모던 시대 17. ‘나는 무엇을 아는가’
더 자세한 주석 -그리스와 중세 ‘과학’에 관한 주석 -종교에 관한 주석 -비트겐슈타인: 비非상대주의자 -상대주의와 상대주의자들에 관한 주석 -날짜와 인용에 관한 주석 -인터넷에 관한 주석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후주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