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반려식물 디자인 출원이 증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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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재석 | 등록일 | 21.07.10 | 조회수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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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1년 한국반려동물 보고서, KB그룹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말 한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가구의 29.7%, 반려인구는 1,448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정서적 위안을 얻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반려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물품의 디자인 출원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허청은 반려동·식물 관련 물품의 디자인 출원이 지난 6년간 연평균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반려동물 용품 디자인 출원은 ‘19년 712건에서 ‘20년 953건 출원으로 전년대비 약 34% 증가했고, 반려식물 용품 디자인 출원은 ‘19년 288건에서 ‘20년 374건 출원으로 전년대비 약 30% 증가하여 증가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입양(생산, 분양), 양육(외출, 보호, 유기), 사후(장례)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관리를 위해 인큐베이터에서 유골함까지 세분화된 물품이 출원되고 있다. 옷, 악세서리 등의 착용품 출원은 전년 대비 약 61% 증가했다. 그중 인식표는 동물의 유실·유기방지와 질병 관리를 위해 등록대상동물을 등록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의무화된 동물등록제의 의무 시행에 따라 입양단계의 필수품이 된지 오래이다. 인식표의 경우 이름표, 소유주의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을 내장하는 방식, 또는 위치 및 생체정보, 감정까지 측정하는 스마트 목줄 등 다양한 형태로 출원되고 있다. 양육단계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한 물품의 출원이 두드러졌다. 휠체어, 보호대, 투약기와 같은 의료 기구를 포함하는 사육용품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주거, 먹이, 관리용품에서도 건강 증진을 위한 디자인이 확대됐다. 다리 압력을 측정하여 관절 건강을 진단하는 방석, 식습관을 원격 관리하는 급식기, 동물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여 운동을 촉진하는 완구 등이 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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