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 그의 발견과 노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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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재석 | 등록일 | 22.03.28 | 조회수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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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에 이탈리아의 화학자 소브레로(Ascanio Sobrero, 1818~88) 교수는 강한 폭발력을 가진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였으며 이것은 곧 많은 용도에서 화약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 새로운 물질은 나이트로글리세린이라 불렸고, 이것은 기름처럼 끈적끈적한 액체로서 매우 폭발하기 쉬워서 불의의 폭발을 일으킨다. 이를테면 보통 경우에는 액체를 단단한 표면 위에 흘려두고 두드렸을 때만 폭발하는데 때로는 그것을 넣은 병을 약간 흔들기만 해도 폭발할 때가 있다. 발견자 소브레로는 이러한 성질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이 기름을 공업용으로 사용해서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나이트로글리세린의 비교적 안전한 사용법이 발견되어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암석을 폭발하는 데 사용하게 되었다. 다이너마이트 발견의 전설과 진상 훨씬 전부터 폭약에 관심이 있었던 임마누엘 노벨은 1860년에 스톡홀름 가까이에 나이트로글리세린을 만드는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두 아들이 이 모험적인 사업을 도왔다. 불행하게도 사업은 매우 비극적인 출발을 했다. 공장이 열린 지 얼마 안 가서 액체가 폭발해서 공장은 산산조각이 났고, 많은 직공이 죽었다. 이들 중에 노벨의 아들 하나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살아남은 아들 알 프렛(Alfred Bernhard Nobel, 1833~96)의 조력을 받아서 노벨은 다시 사업을 시작하였다. 곧 공장은 나이트로글리세린을 다시 상업적 규모로 생산하게 되었다. 이 액체는 흔들면 폭발하는 일이 있음으로 운반이 매우 곤란하였다. 그리하여 이것을 운반할 때 이것을 담는 통은 나무 상자 속에 빈틈없이 꽉 차게 움직이지 않도록 나란히 놓고 그 틈 사이에는 톱밥을 꽉 채웠다. 그러나 나이트로글리세린에는 금속과 반응하는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었으므로 때때로 양철 깡통에 작은 구멍이 뚫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구멍이 뚫리면 여기에서 새어 나온 나이트로글리세린은 곧 톱밥에 배어서 퍼지고 결국 상자로부터 물방울처럼 떨어져 도로나 철도를 젖게 하고, 또한 깡통을 취급하는 사람들의 의복이나 신발에도 묻었다. 나중에 가서야 톱밥 대신에 규조토라 불리는 물질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것은 흰 가루와 같은 물질로서 태곳적에 육지가 바다 밑에 있었을 무렵 매우 작은 바다의 생물 <규조류>의 시체에 쌓여서 된 것이다. 함부르크 근처에 있던 노벨의 공장 옆에 규조토의 큰 광상(鑛床)이 매장되어 있었다. 규조토는 파내기 쉬우므로 상자에 채우는 것으로는 값싸게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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