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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교실 게시판입니다.
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
작성자 주재석 등록일 23.05.03 조회수 48

 

 

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

 

나도 지식재산권을 가질 수 있을까?

김상준 저/신병근 그림 | 풀빛 | 2023년 01월 30일

 

목차

프롤로그: 발명은 에디슨만 하는 것 아니었어?

1 창의성의 또 다른 이름, 발명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명이 재조명되고 있다
기업들은 왜 창의적 인재를 원하는 걸까?
창의적 발상이 가져오는 놀라운 효과

2 발명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

이해하고 나면 너무나 쉬워지는 발명
수학이나 과학을 못해도 발명할 수 있다고?
모든 발명은 불편함에서부터 시작된다
여덟 가지 원리만 알면 나도 발명가
[발명 이야기] 우연과 실수에서 탄생한 놀라운 발명품

3 발명의 친구, 특허란 뭘까?

특허가 뭐예요?
특허 출원과 특허 등록은 같을까, 다를까?
특허로 돈을 버는 네 가지 방법은?
[발명 이야기] 우연과 실수에서 탄생한 대박 난 발명품

4 발명은 어떻게 특허가 될까?

발명이 특허가 되려면 심사 절차는?
어떤 발명품이 특허를 받는 걸까?
시제품이 없어도 특허를 받을 수 있다고?
[발명 이야기] 우연과 실수에서 탄생한 편리한 발명품

5 미래의 부! 이제 지식재산권을 알아야 한다

지식재산권이란 대체 뭘까?
‘흔한남매’도 알고 보면 상표권 부자라고?
콘텐츠가 돈이 되는 세상, 저작권이란?

6 주목! 특별한 스펙이 완성되는 발명대회

발명대회는 가장 훌륭한 자기소개서
발명대회는 어떻게 준비하는 걸까?
어떤 발명품이 상을 받게 되는 걸까?

7 재미있는 발명과 특허 에피소드

대기업도 발명의 원리를 배운다고?
세기의 특허 분쟁, 삼성전자와 애플
지식재산권의 다크호스 ‘NFT’란?
‘특허 괴물’이 대체 뭐지?

에필로그: 창의성 가득한 인재가 되길 바라며…


책소개

창의성의 또 다른 이름 ‘발명’과
발명의 친구 ‘특허’를 왜 알아야 할까?
세상은 창의성 있는 사람을 원해!


남다른 스펙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색다른 진로 책 『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었다. 최근 진로 트렌드이자 주요 키워드는 ‘창의성’이다. 경쟁력 있는 대학교와 기업들은 창의성 있는 인재를 뽑기 원한다. 그런 면에서 나만의 특장점인 창의성을 보여 줄 수 있는 ‘발명’과 ‘특허’는 가장 강력한 자기소개서이며, 매우 탁월한 경쟁력이 된다.

발명을 왜 배워야 하는 걸까? 그 이유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 창의적인 인재를 절실히 원하고 있고, 이러한 창의성의 결정체가 바로 발명이기 때문이야. 발명은 문제나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아. (…) 창의적 발상은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기도 해. 또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이라는 이름으로 보호를 받으며 무형의 재산이 되기도 하지. _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는 그동안 몰랐기 때문에 어렵게 느꼈던 것이지, 알고 보면 정말 쉽고 재미있는 분야가 바로 발명과 특허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명으로 완성하고 특허를 받을 수 있는지 일련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별히 어떤 주제의 발명이 특허를 받는지, 특허 심사 절차와 기준은 무엇인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발명대회는 무엇이 있고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특허로 돈을 버는 네 가지 방법은 무엇인지 등등,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최근 자료들이 귀여운 삽화와 함께 매우 자세히 담겨 있다. 특허 이외에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상표권, 디자인권, 저작권 등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도 담아서 앞으로 다가올 지식재산권의 시대를 보다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게 해 준다.


책 속으로

사실 우리가 발명을 어렵다고 느끼는 건 그동안 제대로 접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가 아닐까 생각해. ‘발명’ 하면 에디슨이나 스티브 잡스 같은 천재 발명가들이 남긴 위대한 업적만 보고 듣다 보니까 자연스레 발명은 매우 특별한 재능과 고도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영역이라 생각하고 관심 자체를 갖지 않았던 거지. 발명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보다 얼마나 다른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접근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해.
---「수학이나 과학을 못해도 발명할 수 있다고?」중에서

우리가 주목해 볼 만한 발명이 바로 개량 발명이야. 개량 발명이란 이미 만들어진 물건이나 방법을 개선해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효과를 만들어 내는 발명을 말하는 것으로, 이용 발명이라고도 하지.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이 그 대상이 되므로 소재 또한 무궁무진하고, 특별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발명이야. 때문에 개량 발명의 관점에서 발명을 다시 정의한다면 ‘불편한 점을 찾아 편리하게 만들어도 발명이다’라고 말할 수 있어. 실제로 현대에 이뤄지는 대부분의 발명과 특허가 이 개량 발명에 해당한다고 보면 돼.
---「이해하고 나면 너무나 쉬워지는 발명」중에서

특허법에서 말하는 특허의 목적은 ‘발명을 보호, 장려함으로써 국가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명시하고 있어. 여기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는 부분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특허는 출원일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나면 발명의 내용을 일반에 모두 공개하도록 되어 있어. 다시 말해 내 발명의 내용을 나만 알 수 있는 곳에 꼭꼭 숨겨 놓으면 특허를 받을 수 없다는 뜻이야.
---「특허가 뭐예요?」중에서

지식재산권은 크게 산업재산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으로 나눌 수 있지. 산업재산권이란 산업에 이용되거나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지적 창조물을 보호하는 영역으로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 이렇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이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특허’는 대발명이라고도 하는데, 발명 중에서도 고도성이 높은 발명을 보호하는 것을 말해.
---「지식재산권이란 대체 뭘까?」중에서

기업들은 속속 ‘트리즈’라는 발명 원리 교육 체계를 도입하기 시작했어. 트리즈는 해결안을 찾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이론이라고 볼 수 있어. 또한 발명과 관련된 방법론으로도 볼 수 있는데, 창의적인 발명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성을 체계화한 것이야. (…)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트리즈에서 답을 찾고 있으며 비용 절감, 상품 가치 제고, 특허 회피 등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찾는 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
---「대기업도 발명의 원리를 배운다고?」중에서


저 : 김상준

강릉아산병원에서 의료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동시에 발명가이자 발명 교육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호기심이 많지만 발명을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발명은 특별한 사람, 타고난 천재만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캠핑장에서 고기를 굽다 느낀 불편함을 바탕으로 첫 발명을 하게 되면서 발명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첫 특허 출원에 성공한 기쁨과 성취감은 이후 발명을 계속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꾸준히 특허와 디자인권 등 다수의 산업재산권을 출원·등록하며 발명가로서의 또 다른 삶을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깨닫게 된 노하우와 발명의 원리들, 그리고 기본적인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발명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특허를 받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돈이 되는 발명 · 특허》를 출간했습니다. 현재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 발명 · 지식재산권 강사로 활동하며 십 대 청소년들에게 발명의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그림 : 신병근

디자인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림을 그리면서 디자인을 계속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는 도봉산과 수락산 언저리에서 마음 맞는 친구인 혜원, 주리와 디자인하고 그림 그리는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한 책으로는 『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 『모두 다 문화야』, 『부시맨과 레비스트로스』, 『나는 내 편이니까』, 『어서 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 『멍 서방과 똑 서방』,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더 나은 삶을 향한 여행, 공동체』 등의 그림을 작업했으며, 현재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사상사 시리즈 도서의 전체 디자인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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