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사이언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강력 추천
생물의 진화는 끝나지 않으며,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
생물법칙을 통해서 바라본 인류의 미래
과학기술이 발달한 이래 인류는 자연을 끊임없이 통제하고 마음대로 가져다 쓸 수 있는 자원으로 재단해왔다. 그러나 인간은 지구 생물의 중심이 아니며, 인간에게 맞춰온 환경은 오히려 인간에게 부적합한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가 맞닥뜨릴 미래는 어떤 모습이며, 인류가 더 오래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생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롭 던은 지구생물에 적용되는 생물법칙이 있으며, 인간 역시 이 법칙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그는 과거에 초점을 맞추어 자연사를 서술한 기존의 논의와 달리 생물법칙을 토대로 인류가 직면할 미래를 그려 보인다. 또한 오늘날 인류의 대부분이 살아가는 환경인 도시에 생물법칙을 적용하여 우리 주변에서 진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설명한다. 7개의 생물법칙을 기반으로 인류가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는 미래 환경과 인류를 위해 움직일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응용생태학과 교수. 덴마크자연사박물관 거시생태진화기후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롭던연구소(ROB DUNN LAB)를 운영하면서 우리 주변에 있는 생물 종을 연구한다. 뒤뜰과 침실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생물이 어떤 종인지 알아내기 위해 연구원들과 머리를 맞대거나 종, 장기, 세포, 유전자 또는 생태계 연구에 삶을 바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글로 나누는 것에도 힘쓰고 있다. 『야생의 몸, 벌거벗은 인간』, 『자신의 심장을 만진 남자The Man Who Touched His Own Heart』, 『살아있는 모든 것Every Living Thing』을 썼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 〈내추럴 히스토리〉, 〈뉴 사이언티스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스미스소니언〉 등에 글을 기고한다. 코네티컷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풀브라이트 장학금(Fulbright Scholarship)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과학, 건강, 예술 분야의 좋은 책을 우리말로 소개하는 번역가로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음악연구소에서 하프시코드 전공을 수료했고, 음악과 피아노를 평생의 동반자로 여긴다. 옮긴 책으로 《내가 된다는 것》 《집중력》 《본능의 과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