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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32호”를 읽고 나서-재경 동문회장 권규택(15회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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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성고 등록일 10.08.08 조회수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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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량을 발휘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이곳 대성고에서 역사의 큰 등불이 되어 세계로 나갈 때, 모교의 발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그 영광 또한 계속 될 것이라는 학교의 CEO와 교감 선생님의 혼과 1,000여명 학생들의 꿈과 재치가 흠뻑 담긴 나의 자랑스러운 모교 교지, 알찬 내용으로 편집된 우암32호를 읽어 보면서, 53년 전으로 회귀하여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고등학교생활을 다시 하고 싶은 충동이 일고 있음은 숨길 수 없는 나의 생각이다. 우암 32호를 읽은 소감 몇 가지를 진솔하게 간결해보면,

1.  이 한권의 책으로 모교의 혼과 2007년 1년에 이룩한 한 해의 실적과 이를 위해 교직원과 함께 참여한 1,000여명 재학생 모두의 꿈을 유감없이 그려낸 책으로 찬사를 보낸다.
2.  2007년 한 해의 대외적으로 빛낸 실적들이 질적이나, 양면에서 이렇게 크고 많은 줄 몰랐기에 이의 실상을 딴 방법으로라도 동문들 모두에게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3.  특집으로 엮은 석우학사 개관, 본교 장학회 장학금 수여, 자매학교 대만 육달 고교 방문 등은 타 어느 고등학교에서도 본받을 수 없는 특집으로 우리 모교만이 누릴 수 있는 코너로 매우 뜻이 있어 좋았다. 다만 이 특집란에 자랑스러운 대성인인 1호 한운사 선배님, 2호 정한석 선배님의 모교 사랑정신과 그간의 업적 등을 소개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4.  책을 보면서 가장 놀란 것은 학생들의 문예 활동이다. 다시 한 번 재학생들의 재치, 학문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있고,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기술하는 능력, 사물을 폭 넓게 보면서 현실을 직시하면서 대안을 찾는 지혜 등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어 우암 32호에 투고한 모든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5.  학급, 동아리 탐방 란은 은연중에 자기의 제 2의 영상을 그린 것 같아 우암32호에 참여한 학생들이 먼 훗날 이 글을 보면 학창시절의 이모저모의 추억들을 생생하게 재생시킬 수 있는 장이 될 것 같아 뜻이 있어 보인다.
6.  끝으로 우리의 모교는 선후배간의 동문 사랑이 바탕에 깔려 발전 한다고 볼 때 “동문들의 장”란을 마련 동문들의 졸업 후의 활동사항, 모교에 대하여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단편적이나마 반영하였으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쨌든 앞으로 우암 교지는 명실상부하게 동문들로부터 사랑 받는 교지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가면서 일 년 내내 이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지도교사 김형식 선생님과 밤낮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하면서 편집에 애써준 김민정 편집장, 손나래 편집차장에게 고맙고,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우리의 모교 청주 대성고등학교 교지 우암과 함께 전국제일의 명문고로 하루 빨리 자리매김 되도록 박원규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과 재학생 후배들, 이 학교를 거쳐 간 26,000 여 동문 모두 일심동체가 되어 힘을 합쳐 나가길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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