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입시지도: 서울대 치의예과 15학번 이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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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승은 | 등록일 | 15.04.02 | 조회수 | 1554 |
나의 수시 모집 노하우 60회 졸업생 이동기 (서울대 일반 치의예과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15학년도 대학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에 합격한 이동기라고 합니다.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환경에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학 입시를 두려워하고 있을 후배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업에 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말들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수시모집 노하우를 크게 4가지로 정했습니다. 1. 꿈을 정해라. 수시전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이 장래에 하고픈 꿈을 정하는 것입니다. 세상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정하는 것이 수시전형 준비의 첫 시작입니다. 꿈을 정해 그 길을 나아가고자 한다면 자신의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라야 합니다. 의학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그에 맞는 상당량의 공부를 할 준비를 해야 하고, 예체능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높은 경쟁률을 이겨내기 위한 수많은 연습을 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혹여나 당장 하고 싶은 일이 떠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할 때 행복감을 느끼는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부모님,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진로를 정하시기 바랍니다. 2. 꿈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해라. 우리나라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위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교내 활동으로 경시대회,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전국의 각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캠프를 비롯하여 국립과학관, 법원, 봉사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체험활동을 해마다 열곤 합니다. 더 나아가 개인적으로 독서활동, 신문스크랩 등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만일 치과의사가 꿈이라면 생명과학 경시대회, 생명과학 동아리에 참여하시고 요양원이나 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치과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독후감으로 작성하는 활동, 자신이 장래에 연구하고픈 주제를 가지고 연구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자신의 활동을 잘 기록하고 입학사정관들에게 잘 드러내어라. 수시전형에서 합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3년간 활동한 것들을 소중히 간직해 두었다가 입학사정관들에게 ‘저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이러한 활동들을 하며 이러한 생각을 해왔습니다.’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활동 후 보관한 자료들을 학년 말에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할 시 참고하여 학생부에 활동들을 빠짐없이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학생부는 수시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정성들여 신중히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년간 작성한 학생부는 이제 3학년 1학기가 끝난 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실 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학생부가 활동들을 모아놓은 창고라면,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서 특정 활동들을 선정하여 자신의 생각을 써놓는 핵심물품입니다.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는 수시전형 중 면접을 진행할 때 질문의 근원이 되므로 자신의 작성한 내용들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계획적으로 시간을 보내라. 상당량의 학업과 진로에 맞는 활동들을 병행하는 것, 게다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일들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연 계획, 월 계획, 그리고 일과계획을 세우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지만 않으시면 3년이라는 시간은 앞서 언급한 활동들을 하는데 충분합니다. 자신이 하루하루 그 누구보다 바쁘고 열정적으로 살고 있는 다는 것을 느낀다면 여러분은 꿈을 향해 점점 다가가고 있는 것입니다. -세광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10대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 역량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흘러 20살이 되었을 때 ‘이 때 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 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자신을 응원해주시는 주위의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정진하도록 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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