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2016. 06. 17. 1-8. 강건희)

하나님 우리 아버지,

오늘 하루도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이렇게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지 못하고 저희들 마음대로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또한 저희도 모르게 잘못된 말이나 행동으로

친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일이 있다면 용서해 주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인내와 끈기를 배우게 해 주세요.

교실에서 하는 공부만이 배움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서 참된 진리와 깨달음을 얻어내는

청소년의 삶이 되도록 도와 주세요.

좋으신 하나님,

우리는 미래를 예견할 능력도 부족하고

현실을 잘 살아낼 지혜도 부족합니다.

수많은 정보로 바다를 이루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환경에서

정확한 목표를 정할 수 있도록

주님이 밝은 빛과 등불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들께는 힘을 주시고 배우는 저희들에게는 지혜를 주세요.

사랑의 하나님,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해 주세요.

누구나가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만 그렇지 못해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오늘을 열심히 살아내는 최선의 노력임을 깨닫고

오늘도 자신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바른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하루하루 성장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 주세요.

우리 학교의 모든 학우들이 빛과 소금처럼 세상에 꼭 필요한 인재들이 되어

장차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 위대한 사람들이 되게 해 주시고

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저희들이 되게 해 주세요.

오늘 교장 선생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실 때

다른 것에 우리의 생각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말씀에 집중하고

마음을 다해 말씀을 우리 가슴에 비전으로 심게 해 주세요.

또한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