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2016. 09. 12. 김삼형선생님)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사랑과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의 많은 행사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새로운 주를 맞아 오늘도 한 주의 시작을 준비할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나온 저희들,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복음의 빚진 자로서 아버지의 뜻대로 늘 살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살아가고 있지 못하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의지한다 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것들에 마음을 두고

하나님의 나라보다는 세상의 욕심에 따라 살았습니다.

믿음보다는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일을 이루기 위해

지난 한 주도 동분서주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저희들을 성령으로 늘 충만케 하시어

주님께서 저희에게 맡기신 교사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세상의 모든 악에서 승리하는 믿음의 제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우리 세광동산에서 아름답게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주께서 사랑과 은혜로 세우신 이 학교가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찬양과 감사가 넘쳐나는 학교가 되게 하여 주시고,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가는데

늘 앞장 서는 학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추석 명절로 다음 주에는 1-2학년 체험 학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체험학습이 무사하고 보람있게 진행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학년 학생들이 수시 원서를 쓰고 있는 중요한 이 시기에

3학년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님들이 건강을 지켜내며

지혜와 명철로 수시 지원을 돕고 안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학교의 행사에 모든 구성원이 기도로 준비하면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모든 행사가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자기 몸을 돌보지 아니하고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건강을 늘 지켜 주시옵고

세광 가족 모든 가정에 항상 행복한 웃음이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모든 교직원들의 심령을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가득 채워 주실 것을 믿사오며

저희들과 언제나 함께 하시고 동행하여 주시는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