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2017. 06. 07. 1-5. 백인협)

하나님 우리 아버지

오늘 이 자리에 1학년 학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드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름철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열심히 공부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유혹에 쉽게 넘어가 잘못을 저지를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잘못을 돌이키고

올바르고 착한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학생으로서 반드시 치러야 하는 시험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시험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시험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의 삶을 살아가는 일에 집중하게 하시고

지식과 학문보다도 올바른 인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세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두 가지 큰 계명을 마음에 간직하고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더위가 시작되면서 그 동안 결심하고 계획한 것들이 희미해져 갈 수도 있습니다.

아침마다 마음을 다 잡고 귀를 열어, 선생님의 지식과 훈계,

부모님의 책망, 친구의 조언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겸손한 마음을 주세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6월은 호국의 달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분단국가입니다. 서로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북한이 하루 빨리 통일되어 이산가족이 서로 만나고

갈등과 대립이 사라지고 평화의 나라가 되게 해주세요.

우리 친구들이 통일 조국의 지도자가 될 꿈을 꾸고

평화로운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친구들이 되도록 인도해 주세요.

오늘 말씀을 전해주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우리 삶의 나침반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