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사건(2017.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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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석 | 등록일 | 17.04.13 | 조회수 | 391 |
2017-04-10(월)-찬151-롬 8:1-2-십자가 사건 이번 주는 고난 주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금식하고 기도하는 주간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힘을 이용하여 자신의 아내로 삼았습니다. 모략을 꾸며 그의 남편 우리아를 전쟁에 내보내 전장에서 죽도록 유인하고 그 사실을 은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에 심히 진노하여 나단 선지자를 보내 크게 꾸짖게 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밤새도록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였습니다. 밤을 새워 기도하고 회개하던 중에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죄를 지어 죄인이 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모태로부터 죄인으로 출생하였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 만일 우리가 죄인으로 출생하지 않고 특정한 범죄를 저질로 죄인으로 구별된다면 죄를 정복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이 어머니 모태로부터 죄인으로 태어난다는 이 운명 앞에 다윗은 절망했고, 원죄로부터 유전된 이 죄를 해결할 수가 없어 하나님 앞에서 수없이 통회하고 울부짖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울부짖던 다윗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구원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32:1-2) 바울 선생님도 이와 비슷한 고백을 하게 됩니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2-24) 바울 선생님이 자신의 영의 상태를 보니 인간 누구나가 선을 행하고자 하나 죄의 법이 자신을 사로잡아 오는 것을 목격하고는 이 죄된 몸에서 결코 헤어날 수 없음을 깨닫고 몸서리를 쳤던 것입니다. 죄의 몸에서 해방 될 수 없는 운명적 존재임을 깨닫고 사망을 짊어지고 가는 존재라는 허망함 속에 있을 때에 오직 한 가지 구원의 통로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모든 죄악을 처분하고 인간이 운명적으로 짊어지고 가야만 하는 죄의 사슬을 완벽하게 끊어내신 것입니다. 이런 놀라운 사실에 오늘 말씀과 같이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십자가 사건은 인류가 운명적으로 마주한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망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신 구원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고난 주간을 지내며 죄와 죽음의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주신 십자가를 바라보며 기도와 묵상에 매진하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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