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스피치(2016. 06. 08. 1-1. 이강성)

Hello Everyone. Let me introduce to you. My name is 이강성, 1st grade in Sekwang high school.

여러분, 제가 영어로 저의 스피치를 시작한 것은 저의 영어 실력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단지 목사님께서 한국어와 영어를 사용하여 스피치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셔서 good idea라고 생각해서 오늘 저의 스피치를 dual language로 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5분 스피치로 준비한 내용은 제가 고등학교 3년의 생활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것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의 스피치의 주제는 바로 “고등학교 3년의 미션”입니다. 부족하지만 경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등학교 생활 4개월을 지내면서, 2-3학년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 나도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고 부러워만 하였습니다. 선배님들의 열정을 보면서 저도 저 자신만의 고등학교 생활과 관련된 3가지 목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세운 첫 번째 목표는 바로 ‘지식의 확장’입니다. 고등학생이 된 만큼 지금까지 알고 있는 내용에 만족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학문을 탐구함으로써 지식을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그 동안은 얇고 넓게 지식을 받아들였다면, 고등학교 3년 동안 내가 관심을 가진 분야에 대해 구체적이고 깊이가 있는 지식을 얻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학교 도서관을 수시로 드나들고, 동아리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저는 중학교 시절 학교 오케스트라에 있었는데요, 오케스트라라는 공동체의 한 인원으로서 함께 협력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고, 선후배들과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배려의 덕목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학교에도 많은 동아리 활동이 실시되고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도 이런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밑바탕이 될 수 있는 내공을 탄탄하게 쌓고 싶습니다.

I want to be a psychiatrist,(정신과 의사) and I think I can approach my patients from a variety of backgrounds and be more helpful if I have much knowledge through true experience. I also hope to share that with others, who are not just patients. To get closer to my dream, the three years of my senior high school would be much dedicated to get the basis of that knowledge through both studying various fields and socializing with as many fellow mates as possible.

Additionally, I believe there’s no other better way of learning than experiencing on my own. So, I’m planning to accumulate as much actual experience as possible via joining clubs, reading journals and periodicals, as well as enrolling voluntary services. These activities are surely to enable me not only to share others’ various lives but also to get me to have more practical knowledge. There’s one more thing I really want to do during my high-school years; that is, I am eager to challenge somewhat tough stuff. Of course, I know sometimes there will be times that make me frustrated. But those tough moments will be quite welcome because I also know they will make me leap further as long as I take them positive.

저의 두 번째 목표는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손자병법에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고요.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모든 일들의 시작은 먼저 자신에 대해 정확하고 치밀하게 분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 더 큰 일을 이루기 전의 단계인 고등학교 생활 중에서, 제 자신에 관한 확실한 모습을 찾고 싶습니다. 나의 강점과 단점에 대해 깊이 있게 찾아보고, 강점을 최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노력을 통해, 내 자신을 정확히 알아내는 ‘자아정체성 확립’은 고등학교 3년간의 중요한 목표라고 확신합니다. 나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가 어떤 일을 하든지, 또 제 앞에 어떤 어려운 일들이 놓였을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도록 열심히 저의 모습을 갈고 닦을 것입니다.

I’ve heard if you want to reach a true success, you should first compete yourself. How I understand this phrase is that a critical and objective evaluation about myself is the key to being competent where I pursue my dream. What I ‘m really eager to make through my high school years is not different than this. I will do my the very best to make myself who is with solid self-esteem, of course I know this would be possible only when I have a firm belief in myself, and I also believe this will help pave the way to where I dream to be in the future and enable me to treat other people in despair when they turn to me for help.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입니다. ‘인생 친구’라는 말을 모두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고등학교 이전의 친구는 죽마고우이고요. 사춘기를 지나 철학적 사고를 시작하면서 사귄 친구를 인생 친구라는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저만의 인생 친구를 찾고 싶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는 성격 탓에,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고 대화도 많이 해야지만 주변 사람들과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많은 친구를 사귀려고 하기보다는 적더라도 마음을 함께 나눌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고등학교에 들어온 만큼 진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구를 만들려고 합니다. 단순히 같이 놀고, 재미있게 지내는 친구가 아닌, 저의 부족한 점을 다듬어 줄 수 있고, 또 제가 그 친구의 단점을 덮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를 꼭 찾고 싶습니다.

Most of you would know the saying, “Old friends and old wine is best.” What I mean here is that I will also try to make friends, who are true friends and who will accompany all along with the journey of my life and ‘his’ life, in my upcoming high school years. And I can give ‘him’, whoever he will be, a firm word that I’ll always be there with him on those sunny days and rainy days.

Up to here is my blueprint for my high-school years. For every of us, those three years of high school means a lot. We should spend those years wisely in order to make it a cornerstone of our rosy future. I hope that everyone here has a road-map for your own high-school life.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time sharing for listening to me.

저는 “고등학교 3년의 미션”으로 첫째 지식의 확장, 둘째, 자아정체성 확립, 셋째, 진정한 친구와의 사귐을 저 스스로에게 제시하였습니다. 학우들 모두 자신만의 고등학교 3년의 미션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 것은 고등학교를 막 시작한 우리 1학년들에게 더욱 소중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학우들 모두 세광 동산의 3년이 가장 알차게 열매 맺는 시기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저의 스피치를 마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