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유서현, 이미소, 임재인, 장서윤

     ☺ 웃음 먹고 자라는 신나는 우리들

     ☺ 사랑 나누며 자라는 즐거운 우리들

     ☺ 을 키우며 성장하는 행복한 우리들 ☺

멋진 나, 소중한 너, 함께 행복한 우리!
  • 선생님 : 김인옥
  • 학생수 : 남 1명 / 여 3명

국어시간에 재미있는 수업대화가 오갑니다.

이름 김인옥 등록일 16.05.20 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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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들 스스로 학습 문제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와 교과서를 보고 어떤 내용을 공부할 건지, 어떻게 공부할 건지에 대해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였습니다.

  기특하게도 둘씩 마주 않은 아이들은 서로 대화를 하며 오늘 학습할 문제를 찾아보고 수업에 대한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서윤: 오늘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있게 말하는 거를 배울 것 같아.

재인: 그래. 그런데 자신있게 말하는데 잘 듣어주지 않으면 속상하니까 나는 잘 들어줄 거야.

서윤: 자신있게 말하더라도 나는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는 않을래.


  재인이는 발표할 때 친구들이 잘 들어주지 않아서 속상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학습 계획을 세웠습니다. 서윤이는 재인이가 바로 전 시간에 너무 크게 발표한 것을 떠올리며 충고를 겸하여 학습계획을 세웠습니다.


미소: 서현아, 오늘 무엇을 배울지 말해봐.

서현: 오늘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공부를 해야지. 우리 처음 만날 때 소개 다 했잖아? 그 때 조금 떨렸는데.

미소: 난 안떨리고 재미있었는데. 오늘은 그럼 떨지 말고 장난도 치지 말고 더 잘하면 되지.


다른 모둠을 볼까요? 미소와 서현 중 미소가 대화를 먼저 이끌어내었습니다. 서현이는 교과서를 보며 공부할 내용을 잘 찾아내고는, 학기초에 했던 활동과 경험을 기억해내었습니다. 이어서 미소가 장난끼가 많은 서현이를 의식해서인지 장난치지 말고 잘하면 된다고 하며 학습 계획을 세웠습니다.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서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이크를 사용하였습니다. 각자 최선을 다해 발표하는 모습이 기특하였습니다. 마이크를 들고 자신있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들어주기도 하는 기특한 모습입니다.

  유대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후츠파'정신을 배운다고 합니다. '당당하고 떳떳하게'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당당하게 어디서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밝힐 수 있는 아이들도 자라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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